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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를 한다는 것은 단순히 선교지에서 목회를 하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선교지에는 정말 다양한 필요들이 있기 때문에 성경적 목적성을 가진 비지니스/교육/기술개발 등의 모든 활동이 선교에 해당된다고 볼수 있습니다. 또한, 꼭 선교지에 가지 않더라고 물질적/기술적 자원을 선교지에 공급할수도 있고, 자신에게 주어진 재능을 단기 선교를 통해 타국에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요즘은 총체적 선교라는 단어를 많이 쓰는데 이것은 한 지역을 영적으로 뿐만 아니라 문화적/경제적으로 함께 살려가는 것입니다. 다양한 영역에서 다양한 사람들이 협력해서 함께 척박한 지역을 섬기며 복음의 씨앗을 뿌리는 것입니다. 물론 지나친 발전으로 경쟁과 타락이 가속되지 않도록 성경적 지혜와 전략이 필요합니다.


서울대 안성훈 교수님을 만나서 네팔봉사활동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정부의 지원을 받아서 공학자 교수들과 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척박한 네팔 고원지대에 태양광 전기시설을 설치해 주었습니다. 이로 인해 그 지역의 80여가구가 생전처음 전기불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봉사단 중에 많은 이들이 기독교인들이었는데 성경적인 비전을 가지고 이 일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봉사단은 내년에는 수력 발전소를 지어주기 위해서 다시 떠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발전소는 이제 수백명에게 전기를 공급하게 될 것입니다. 꾀나 규모가 큰 일이어서 먼저 한국에서 모형을 제작하여 테스트를 진행중이었습니다. 네팔과의 무역을 활성화 하기 위한 작은 비지니스도 진행중에 있었습니다.


이렇게 복음을 가진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주신 재능/기술/자본을 활용하여 어려운 지역에서 현지 주민들과 함께 땀흘려 일하는 것, 그렇게 서로 가까워지고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것, 그 자체가 바로 선교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어떤 사람들에게 더 많은 것들을 주셨다면 그 이유는 가지지 못한 자들에게 나누라고 하신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왜냐하면 그런 나눔을 통해 진정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네팔 봉사단 기사: http://kor.theasian.asia/archives/20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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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s John

profile

그는 "글쓰는 크리스천 공학자"이다. 지난 십수년간 광학측정 분야에서 공학자의 길을 걷고 있고, 2004년부터 집필활동을 시작했다. "As Mission"이라는 문구를 마음에 품고 선교적 삶을 힘써 왔다. 공학박사와 경영학석사를 공부했고, 인텔에서 디자인 엔지니어로 4년간 근무했다. 현재는 샌디에고 주립대학교에서 조교수로 근무하고 있고, The Center for Business as Mission에서 스탭으로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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